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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이상봉 2018.12.09 09:35 조회 수 : 158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곁에 계신다. The Lord is near) (빌립보서 4:4,5)

 

  살아가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혼자 사는 것이고 하나는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이다. 그러나 독신과 결혼보다 더 중요한 삶의 방식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에 따르면 사람은 혼자 살든지 하나님과 같이 살든지 둘 중 하나이다. 혼자 산다는 것은 자기대로 즉 육체대로 사는 것을 의미하고 하나님과 같이 산다는 것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한다.

  혼자(내 마음대로) 살면 육체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성령의 일을 한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5:19-23)

  내 생각대로 살면 아무리 훌륭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도 결국 실제 인생은 정과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람들과 다투고 죄를 짓는 쪽으로 가고 만다. 아무도 음행과 더러운 일을 하거나 술 취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려고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신의 요구를 이기지 못해서 그런 일을 하고 살고 있다. 세상은 모두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날마다 화내고 미워하고 싸우고 있다.

  우리가 사람과 싸우려고 하면 싸울 이유는 수십 수백 가지이다. 사람에게는 수많은 실수와 허물이 있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다투거나 당을 짓고 분리하려면 그것을 뒷받침(정당화)해 줄 수 있는 근거는 얼마든지 있다.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 싫어하고 멀리할 이유, 기뻐하거나 감사하지 않을 이유, 슬퍼하거나 낙심하며 불평하고 원망할 이유는 널리고 널려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랑하고 화목하려고 한다면 거기에는 수백 가지의 근거가 아니라 단 한 가지의 근거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저는 만족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거나 곁에 있는 사람에게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당신으로도 충분합니다라고 말하려 한다면, 그들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고 별로 흠잡을 것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것은 다 소용이 없고 오직 한 가지 즉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사랑의 영에 사로잡혀) 있어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미워하고 원망하고 싸우고 깨지는 데는 수십 수백 가지의 사유가 있지만 사랑하고 화목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데는 주 안에 거하는이것이 유일한 동력이다. 욕망이 만족되면 누구나 잠시 기뻐할 수 있다. 그러나 욕망은 밑 빠진 독과 같아서 결코 다 채울 수가 없으므로 삶은 결국 고통과 우울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환경이 어떻게 변해도 그 점은 마찬가지다. 사랑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떤 (예쁜) 사람이나 (매력적인) 물건이 사랑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 사랑은 사랑의 감정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감정은 사랑의 영에 사로잡힐 때 생긴다. 만일 사람이나 물건이 사랑을 준다면 같은 사람, 같은 물건인데 왜 어느 때(결혼 전, 사용 전)에는 사랑스럽고 어느 때(결혼 후, 오래 쓴 후)에는 싫어지겠는가? 그러므로 이것만 가지면’, ‘이 일만 되면’, ‘저 사람만 바뀌면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곧 사랑의 영(성령)에 사로잡혀 있을 때만 행복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몸이 좋지 않거나 일이 잘 되지 않아도, 곁에 있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들고 환경이 좋지 않아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과 기쁨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과 다투지 않고 삶의 순간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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