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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4

이상봉 2018.12.24 06:44 조회 수 : 1276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야고보서 5:13-20)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병이 들었을 때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치료를 구하는 것과 병든 형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 시간이 귀한 것은 그때가 사람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고 죄와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이 생길 때 걱정부터 먼저 하지만 사실 우리의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어떤 과정을 겪든지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집으로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이다. 땅에서 우리가 겪는 일들은 이러한 우리의 궁극적 미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것들은 단지 우리를 단련하며 온전케 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만나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정말로 추구해야 할 것은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체험하며 영혼을 단련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죽을 때까지 영(정신)이 살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리에서 한시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성령께서 이것을 도우신다. 그를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하나님은 어떤 때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만 어떤 때는 들어주시지 않는다. 우리가 주로 육신의 평안과 형통만 구하기 때문이다. 겉사람보다 속사람이 잘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다 들어주실 수 없다. 기도하는 사람은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실 수도 있고 들어주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과 기도가 응답되면 좋지만 안 돼도 괜찮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사실 병이 나아도 우리는 다시 병들고 결국은 죽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어떤 일이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문제 해결에 있지 않으며 무엇이 문제냐 하는 점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종종 우리와 다른 기준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속단은 금물이며 일이 뜻대로 안 되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소풍을 가더라도, 친구 집으로 놀러 가더라도, 심지어 세계 일주를 떠났다 하더라도 결국은 도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영원히 밖에 있을 수는 없다. 우리의 집은 어디인가? 우리가 도달해야 할 궁극적 목적지는 어디인가? 하나님의 품이다.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위치에 항상 서 있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이 병도 허락하시고 치료도 베푸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를 만날 때 슬퍼하거나 요동하지 말고 담담히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반드시 되어야 할 일은 오직 하나, 하나님께 붙어 있는 것이다. 다른 것은 돼도 되고 안 돼도 상관없다.

  문제를 만날 때 이것을 기억하라.

  첫째, 기도해야 한다. 그것은 영혼의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둘째, 기도를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얻어야 할 것은 당면한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영혼의 회복(영적 건강)이므로 혹시 기도가 응답되지 않더라도 (결국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기도가 이루어지더라도 이제 됐다 하고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 한 문제가 해결돼도 (살아 있는 한) 또 다른 문제들을 만날 것이기 때문이고 결국은 다 내려놓고 주님께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삶의 목적과 목표를 육신의 안락과 평강에 두지 말고 영의 안식과 평강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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