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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여름 집회 원고 - 하나님의 전신갑주(1)

관리자 2010.08.27 17:43 조회 수 : 5136

이번 집회의 목표는 에베소서 6:10-18에서 말하고 있는 ‘영적 싸움에서의 승리를 위한 성도의 무장’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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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을 입으라 (전신갑주를 취하라)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무장을 해야 한다. 그 무장은 소극적인(방어적인) 것과 적극적인(공격적인) 것이 있다. 두 무기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다. 마귀의 공격을 무력하게 하는 방어 자체가 곧 마귀를 제압하고 결박하는 공격이 되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싸움을 혼자 하지 않고 함께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마귀를 상대하지만 그 이상으로 즉 집단적, 교회적으로 마귀를 상대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마귀와의 씨름이 ‘우리의’ 씨름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대항할 때 ‘함께’ 마귀의 궤휼을 꿰뚫어보고 함께 대항하고 함께 주 안에서 강건하며 함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2:1-4)


우리는 한 가지 장비로 무장하는 것으로는 마귀를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투구는 좋은 것이지만 머리만 보호할 뿐 몸을 보호하지는 못한다. 흉배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무장이지만 그것만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허리띠가 있어야 하며 신과 방패도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의지할 때 어느 한 부분만 의지해서는 안되며 그의 모든 면을 의지해야 하며 그로부터 오는 모든 것을 다 취해야 한다.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먼저 ‘주 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져야’ 하며, 다음으로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 입어야’ 한다. 
바울이 영적 전쟁에서 사용될 방어 내지 공격 무기로 이하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러 장비들은 본래 외적이고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영적인 것들이다. 다만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물질적인 군사 장비들에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이 영적 무기들의 특징을 너무 지나치게 여기에 비유된 장비들의 물질적 특징을 따라 상세히 설명하곤 한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 무장에는 모두 여섯 개의 중요한 부분들이 포함된다. [진리]로 허리띠를 띠는 것과 [의]의 흉배를 붙이는 것과 [평안의 복음]을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는 것과 [믿음]의 방패를 가지는 것과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과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이 영적 전쟁에 쓰이는 모든 무기인 것은 아니다. 이밖에도 무기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일반적인 무기가 이런 것이라는 말이다.
이 장비는 그 특징상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허리띠와 흉배와 신은 견고하게 몸에 부착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세 가지 곧 방패와 투구와 칼은 몸에 고정된 것이 아니고 단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도시대의 투구는 금속조각이 있는 가죽 모자로서 단지 모자를 쓰고 있는 정도의 견고성밖에 없었다.
바울이 장비들을 나열한 순서도 의미가 있다. 그는 마음대로 이 순서를 정한 것이 아니다. 그는 하나의 정당한 논거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방법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그것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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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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