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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 (24:23-28)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지막 때에는 특별히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출현할 것이다. 그들은 거짓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속이며 큰 표적과 기사를 행하여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이로 인해 신자들도 종종 미혹을 당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실제로 이런 일이 있다. 첫째는 자기가 그리스도요 성령이라고 말하는 명백한 이단자들이 있다. 둘째는 그들보다 더 위험하고 광범위하게 퍼진 세력인데 그것은 교회 안에 침투하여 합법적으로 목회를 하거나 부흥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타락시키는 거짓 성직자들이다. 이들은 목사의 타이틀을 가지고 교회 안에 들어와서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거짓 교훈을 교묘하게 가르치며 출처불명의 신기한 능력을 행사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음으로써 교회를 공공연하게 타락시킨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에는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들이 더욱 많아지고 크게 날뛰게 될 것이다. 주님은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육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재림하실 것이지만 어떤 거짓 선지자들은 주님이 그렇게 재림하지 않고 일단 영으로 조용하게 (공중으로) 재림해서 구원받을 자들을 다 모으신 후 비로소 가시적으로 땅에 재림하신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 영적으로 일차 재림한 그리스도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한 법이다. 그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꾸며서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거짓말쟁이들의 특징이다. 주님은 재림 때는 분명히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만인 앞에서 영광 중에 공개적으로 임하실 것이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들이 판을 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말이 먹혀들어 갈 수 있는 어리석고 생명 없는 신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검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는 어리석고 생명 없는 신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그리스도와 천국을 대망하지만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뒤따르기는 싫어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십자가(自己否認)의 진리를 부정하고 여전히 자기 육체의 욕심을 좇아 행하는 자들이다. 영적 욕구와 육체의 탐욕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매혹적인 거짓 가르침과 신기한 능력을 구비한 독수리들(거짓 선지자들)이 모여들게 되는 것이다.

바울은 마지막 때에 있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에 대해 데살로니가 후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살후 2:1-15)

세상 마지막에 하나님은 마귀와 그에 속한 거짓 무리들을 동시에 심판하시기 위해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여기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 종말이 오는지에 주의하는 것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깨어 진리로 무장해 있어야 한다.


3.그리스도의 재림 (24:29-31)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는 초림 때와는 달리 큰 영광과 능력의 왕으로 오실 것이다. 그 때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던 자들을 포함한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영광 중에 오시는 주님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을 인정하지 않던 모든 자들이 주님의 발 아래 무릎을 꿇고 그의 주 되심과 왕 되심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주님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들은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특정한 곳으로 갈 필요가 없다. 다만 현재 있는 곳에서 깨어 근신하며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믿음으로 살면 주님께서 친히 그 천사들을 통해 우리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실 것이다.


4.주님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 (24:32-51)

주님께서 종말의 때에 대한 이 예언들을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신 목적은 종말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주님의 재림을 확신하고 기다리게 하는데 있다. 또한 깨어 근신하여 믿음으로 삶으로써 주님의 재림을 항상 준비하도록 하게 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다만 대략적인 징조와 성도의 자세에 대해서만 말씀하셨을 뿐 언제 주님이 재림하실 지 구체적인 날짜는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재 항상 그리스도로 살며 영원한 세계에 속한 자로서 사는 것이지 언제 주님이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세상 삶을 끝내고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느냐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천국을 이미 누리고 있는 성도가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갈 것을 기다리는 일은 마치 머리도 좋고 대학 입학 시험에 합격하여 실력과 자격을 갖춘 학생이 장차 있을 입학식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가령 입학식이 언제인지 모른다 해도 그에게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는 주님이 언제 어떻게 오시는가 하는 문제는 크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하루 하루의 우리 삶과 인격이 주님이 오실 때 영접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느냐 되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날이 언제 임할 것인가를 아는 것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으로 그 날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 더 주의해야 한다.
많은 신자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문제를 마치 밤에 자다가 도둑을 맞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바울이 그렇게 비유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1-3)

문제는 도둑이 언제 올 지 어떻게 알고 대비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밤에 자다가 주님을 잘 맞을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예 낮에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살전5:1-8)

항상 깨어 있는 자, 항상 주님께 합당한 생명(인격)으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모든 시간이 낮이지만 늘 자는 자 곧 주님께 받으심이 되지 못할 인격으로 육체의 욕심을 좇아 방종하며 사는 자에게는 모든 시간이 밤이다. 땅에 살아도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며 믿음으로 성실하게 사는 자는 하늘에서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그런 자는 주님이 오실 때 들림받아 완전한 천국으로 인도될 것이다. 그런 자는 일하고 있든지 기도하고 있든지 자고 있든지 깨어 있든지 주님을 맞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주님께 속한 그의 인격 자체가 바로 재림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 하루의 현재 삶을 통해 십자가를 거부하고 요령을 피우며 자기를 위해서 사는 자는 어떤 방법으로도 주님의 오심을 효과적으로 대비하지 못할 것이다. 그가 설사 계시를 받아 주님이 언제 오신다는 날짜를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왜 그런가? 그가 자기대로 요령을 부려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해도 주님이 그 근본 인격을 아시므로 그를 영접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주님의 재림에 대한 진정한 대비는 오직 그 사람 자신으로써만 가능하다. 요령과 힌트로는 불시에 오시는 주님을 대비할 수 없다. 평소 그 사람의 생명이 어떠하냐에 따라 주님이 그를 취하시기 때문이다. 예컨대 평소에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지 않던 어떤 사람이 주님이 ○○년 ○월 ○일 ○시에 오신다는 사실을 알았다 할지라도 그 날이 다가올 때 일 년 전 혹은 한 달 전에 갑자기 주님이 원하시는 인격과 삶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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