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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주에 신자가 특히 주의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안될 시험 거리들, 곧 역사적으로 볼 때 마귀가 신자들에게 집중적으로 공격해온 몇 가지 시험 내용들에 대해 함께 생각했다.    그것은 주로 다음과 같은  시험들이다.

1.생활의 염려
2.환난과 핍박
3.부유하게 되려 함
4.쾌락으로 인생을 낭비함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심각한 위협이 된 것이기는 하지만 특히 오늘날에 있어서 신자들을 크게 위협하는 무서운 시험 중 하나는 성적 쾌락에 대한 유혹과 오락 및 기타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는 일들로 시간을 낭비하고 돈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험은 결국 사람으로 그리스도와 그 진리에서 멀어지게 만들 뿐 아니라 인생을 허송하여 껍데기만 남게 만드는 무서운 시험이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약5:5)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벧전4: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저희 간사한 가운데 연락하며"(벧후2:13)

[시험에 대비한 욥의 태도]

"그 아들들이 자기 생일이면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므로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1:4,5)

왜 욥은 아들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렸을까? 그것은 욥이 사탄의 속성을 알고 인간의 속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욥은 사탄이 항상 사람을 시험하여 하나님께 범죄케 하는 자임을 알았다. 그리고 사람은 연약하고 무력하여 사탄의 공격에 넘어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욥은 (범죄의) 보고가 없고 증거가 없어도 정황만으로도 범죄를 우려했던 것이다.

잔치 날은 좋은 날이다. 그 자리는 먹고 마시며 즐기는 자리이다. 그런데 굶고 고통하는 자리가 아니라 먹고 마시며 즐기는 자리에서도 범죄를 하는가? 이것이 사람의 실상이다. 사람은 가난하여 삶이 위태롭게 되었을 때도 범죄하지만 부유하여 아무 육신의 고통이나 아쉬움(제한)이 없는 때에도 범죄한다. 그럴 때는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높아짐으로써 사탄의 시험에 빠지고 범죄하는 것이다.

인생은 하나님을 떠나 가난과 고통과 저주와 사망 가운데 있다. 누구든지 이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이 자리를 깊이 인식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찾는다. 그래서 성경 전도서를 기록한 전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留心)하리로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宴樂)하는 집에 있느니라" (전7:2-4)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전3:18-20)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러나 욥은 혹 자기 자녀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방종할까 두려워했다. 부유한 자는 그 부로 인해 자신의 (아담 안에서의) 운명을 망각할 수 있다. 욥은 그 자녀들이 잠깐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부로 인해 인생 위에 드리워진 궁극적이고 영원한 가난과 저주와 죽음을 깨닫지 못할까 두려워했다. 잠깐 젊고 잠깐 건강하고 잠깐 부유한 것으로 마음이 교만하고 안일해져서 하나님의 구원(약속)을 붙잡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는 자리에 이를까 두려워한 것이다. 우리도 이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이 사탄의 중요한 시험 내용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이 이것을 알지 못한다. 오직 가난과 환난만 시험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부와 건강과 지식과 지혜의 많음이 시험거리가 됨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가 아니라 부유한 자리에서 시험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넘어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시험에도 유의해야 한다. 잠언 30장을 기록한 지혜자 아굴의 기도는 그런 점에서 참으로 지혜롭고 균형 잡힌 기도이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7-9)

이것은 사실상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시험에서 건져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가 대비하고자 한 시험은 첫째, 사탄으로 말미암는 헛된 욕심(정욕)과 헛된 생각(망상), 헛된 소망의 발동이었고, 둘째, '육신의 능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나친 환경'이었다. 그런데 그가 꼽은 어려운 환경은 심한 가난만이 아니라 일용할 양식의 수준을 넘어서는 '지나친 부'까지 포함하는 것이었다.  


[시험으로 유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얻을 수도 있음]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이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1:2,12)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1:13,14)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형제의 시험을 교훈으로 삼아야 함]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6:1)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적절한 환경 유지가 필요함 ]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7:5)
이 말씀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기도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좋은 삶을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그리스도인으로 합당한 삶을 살기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좋지 않은 친구, 사람을 나태하고 악하게 만드는 환경 곧 너무 많은 시간 또는 너무 많은 돈, 그리고 너무 많은 일 또는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해 성경을 읽거나 기도를 하거나 가족과 교회 형제들과 대화하며 교제할 수 없는 상황, 취미나 오락, 친구나 일에 빠져서 남편이나 아내, 자녀들을 홀로 있게 만드는 것, 이 모든 것이 다 사탄의 시험을 불러오기에 알맞은 좋지 않는 환경이다.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이런 것을 정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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