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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과 - 죄와 심판 (롬1:18-32)

2010.05.06 13:26

이상봉 조회 수:3454

 

 

 

제4과 죄와 심판




3.복음(구원)의 필요성


1.죄와 진노 가운데 있는 인간의 실상 (1:18-32)


1.바울이 복음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인간(이방인과 유대인)의 죄에 대해 언급(1:18-3:20)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이 복음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저 의롭게 되는 길'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려면, 먼저 자신이 그런 방법(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임)이 아니고서는 구제불능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2.바울은 롬1:18-3:20의 내용을 통해 사람이 복음(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이유 세 가지를 말했다. 무엇인지 말해 보라.


 

① 1:28-31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3:10-12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②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2:5-8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③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7:18-24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은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먼저 롬1:18-3:20에서 복음 즉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일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바울의 설명에 의하면 복음의 필요성은 첫째,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과 둘째, 그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는 사실과 셋째, 사람 스스로는 거기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결국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류 전체가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으며 따라서 특단의 조치(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는 어느 누구할 것 없이 예외(차별)가 없으며 또한 사람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날 가망은 전혀 없는 것이다.


 

3.하나님께서 불의한 인류에게 진노하시는 까닭은 무엇인가?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영광스러운 아들로 지음 받은 존재인데 단지 불의하다는 이유로 진노 중에 멸망(심판)을 당해야 하는가?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시11: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


 

벧전1: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창6:5-7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신32:4-6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는 사곡한 종류로다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너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고 자기의 영광을 나타낼 아들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자기의 형상이 아닌 존재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며 범죄함으로써 그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할 존재는 그의 아들이 아닌 것이다. 외모만 사람이라고 해서 다 사람이 아니고 지으신의 뜻과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만이 참 사람이다. 그러므로 의로우신 하나님과 같지 않은 피조물(사람)은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없으므로 당연히 멸하시는(제거하시는) 것이다.


 

4.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 혹은 자비의 성품과 서로 충돌하지 않는가?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분이신 데 왜 (불의에 대해 또는 불의한 인간에 대해) 진노하시는가?


 

고전13:6 "사랑은....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출23:6-9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공평치 않게 하지 말며 거짓 일을 멀리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은즉 나그네의 정경을 아느니라"


 

시103:6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하나님이 사랑과 자비가 많은 분이시기 때문에 인간의 불의에 대해 진노하시는 것이다. 사랑은 반드시 의를 동반한다. 참 사랑 안에는 반드시 義가 있고 참된 義 안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다. 그러므로 불의하면 사랑이 안되고 사랑이 없으면 의가 안된다. 자식이 망할(불의한) 길로 가려고 할 때 자식을 참으로 사랑하는 부모는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그 길로 가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자식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잘 살 수 있으려면 그들 중에서 다른 사람들을 못살게 만드는 불의한 자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행복한 가정과 가정파괴범은 공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죄와 불의는 사랑의 하나님의 나라와 공존할 수 없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불의에 대해 진노하시는 것은 하나님 자신이 공의의(의로운 본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불의를 용납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빛은 본질상 어두움을 용납할 수 없다. 만일 빛이 캄캄한 것을 수용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빛이 아니다.


 

5.인류의 불의(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1:24,2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사람들이 죄악에 빠져 형편없는 지경에 이르도록 내버려둠으로써. 가능성이 있는 자식, 곧 여전히 기대를 걸만한 사랑하는 자녀에게는 잘못이 있으면 즉시 징계가 따른다. 그러나 포기한 자식에 대해서는 징계를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둔다.


 

1: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6:21,23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망을 심판하신다. 이 사망은 육신적 죽음만을 의미하지 않고 영원한 죽음 곧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에서 영원히 끊어지는 (지옥에서의) 멸망까지를 포함한다.


 

6.하나님의 진노의 예(例)로서 성경에 기록된 몇 가지를 들어 보라.


 

창6-8장 : 노아 때 홍수로 인류를 쓸어버렸다.


 

창19장 :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을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셨다.


 

출6-12장 : 애굽의 우상숭배자들과 하나님을 거스리는 자들을 열 가지 재앙으로 심판하셨다. 이것은 악인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예표이다.


 

계16장 : 하나님은 진노의 일곱 대접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심판하신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항상 악인들과 하나님의 자녀를 대적하는 자들을 벌해 오셨으며 그것은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7.바울은 사람들의 죄악에 대해 말할 때 그냥 '불의한 사람들의 모든 불의'라고 하지 않고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라고 했다. 바울이 이 단어들을 덧붙임으로써 나타내고자 한 사실은 무엇인가?


 

1:18,21,2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반해 범죄하며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별 생각 없이(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겠다는 생각없이)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람의 악한 행동 이면에는 사탄이 있다. 사탄은 사람 안에서 사람을 사주하여 죄를 즐기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악을 적극적으로 행하도록 만든다. 사람의 모든 범죄는 (자신이 그것을 분명히 깨닫고 있든 못 깨닫고 있든) 사탄의 이러한 사주에 의한 본성적 기질에 의거하여 행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불의는 그냥 불의가 아니라 진리를 막고 빛을 거부하는 적극적인 불의와 거역이다.


 

8.바울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이 말했는가? 그가 사람의 모든 악행과 죄를 단지 무지와 어리석음의 소치로 보지 않고 (하나님을 알고서도 고의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로 본 까닭(근거)은 무엇인가?


 

1:19-21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하나님께서 만물(자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하나님을 깨닫게 하신 것을 일반 계시라고 한다. 일반 계시는 양심 속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서 사람을 일깨우시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로 계시된다. 이것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존재와 심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주며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성경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신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내세(천국과 지옥)와 장자 있을 심판(상벌)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서도 고의로 사탄의 사주를 따라 고의로 하나님을 거스려 범죄하는 것이다.


 

9.사람이 하나님의 특별 계시(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한 계시의 말씀 ; 성경) 없이 일반 계시만 가지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일반 계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하나님 아는 지식'의 내용에 대해 말해 보라.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2:14,15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일반계시를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계시다는 것)에 대해 어렴풋이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뜻(길,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구원의 길인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10.사람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치도 않으며 허망한 생각과 미련한 마음으로 어두워진 까닭은 어디에 있는가?


 

창3:1-5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롬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사람이 하나님을 (어느 정도) 알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계속 범죄하며 어그러진 길로 가는 것은 첫째, 사탄의 사주(속임과 유혹, 위협) 때문이다.


 

약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딤전6:3-11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딤후4: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롬8:5-8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갈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둘째, 사탄의 사주로 말미암는 '육적 욕심(정욕)'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사탄의 (거짓)말을 계속 듣게 되는 것은 사람의 마음에 정욕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정욕적 요구에 맞지 않고 사탄의 말은 거기에 잘 맞기 때문에 사탄의 말을 듣는 것이다. 즉 범죄는 사람 속에 있는 정함 없는 욕심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히2:14,15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3:12,13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셋째, 생활(생존, 생계)의 염려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생활의 염려에 빠지게 되며 생명을 무기로 사람을 위협하는 사탄의 위협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생활을 위해 사탄의 말을 듣고 범죄하게 되는 것이다. 애굽에서 나온 무리들 중 (이스라엘이 아닌) 섞여온 무리들이 불신앙으로 군중들을 충동질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염려를 하게 되었고 죽음을 걱정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대적하는 일이 벌어졌다.


 

요5:39-44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롬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인해 사람들 안에서 영광을 취해야 하고 재미를 취해야 하고 만족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거스려 범죄하는 것이다.


 

요3:19-21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누구 때문이든 무슨 까닭으로서든 결국 사람이 범죄하는 것은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이다. 죄인에게 있어서 범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11.타락한 후 사람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본성(종교성)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는가?


 

1:22,23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행17:22-29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을 알지만 이기심과 육정과 탐욕으로 마음이 어두워진 인류의 종교성은 참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헛된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상은 우주 가운데 아무 근거가 없으며 오직 사람 마음 속에 있는 탐욕의 산물로 생겨난 것이다. 타락 후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영광을 추구해 왔다. 곧 진리보다 자기 육신의 정욕을 채우는 것을 언제나 우선적으로 추구해 온 것이다. 우상은 바로 그런 필요에 부응하여 사탄이 만들어내고 사람이 수용함으로써 생겨난 것이다.


 

12.사람의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둡게 된 것에 대해 이사야가 말한 바를 읽고 우상 숭배의 헛됨에 대해 말해 보라.


 

사44:9-20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우상은 무익한 것이어늘 그것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뇨 보라 그 동류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장색들은 사람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리므로 심지어 주려서 기력이 진하며 물을 마시지 아니하여 곤비하며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인형을 새겨 집에 두게 하며 그는 혹 백향목을 베이며 혹 디르사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혹 삼림 중에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택하며 혹 나무를 심고 비에 자라게도 하나니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 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도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 나무의 얼마로 불을 사르고 그 숯불 위에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그는 재를 먹고 미혹한 마음에 미혹되어서 스스로 그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사람은 한편으로 나무를 불 때는 재료로 쓰면서 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자기의 구주로 삼아 자기를 구원해 달라고 섬긴다. 자기를 건질 능력을 지닌 구주라면 왜 사람의 아궁이에서 불타고 있겠는가?


 

13.하나님께서 사람이 스스로 지혜라고 여기고 있는 그 모든 지혜를 우준(愚蠢, 우둔함)으로 간주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고전1:18-31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우주의 창조자이며 사람의 창조자이며 사람의 길을 정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하나님이 내신 길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길이라는 것을 정해서 가고 있으니 그것이 어찌 어리석음이 되지 않겠는가?


 

14.본문에 나타나는 바 사람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저주 가운데 하나는 무엇인가?


 

1:24,2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히12:6-8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벧전4:1,2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징계가 아니라 유기(遺棄)가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저주인 것은 그것이 가져오게 될 자연적 결과 때문이다. "욕심이 잉태한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사람은 이미 죄 가운데서 정죄와 심판을 받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요3:18,36) 더 무슨 특별한 저주를 하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기만 해도 저절로 멸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악한 자를 징계하시지 않고 그 정욕대로 행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그 자체로서 멸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저주이다.


 

15.하나님을 좇지 않고 육체의 정욕을 좇는 자들에게서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신 자들에게서) 나타나게 되는 대표적이고 최종적인 죄악은 무엇인가? 또 그 이유는?


 

1:24,26,2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사람이 짓는 수많은 죄악의 대표 또는 종착점은 淫行(성적 타락)이다. 소돔과 봄베이 등 여러 나라의 멸망 이유가 거기 있었다. 이 죄가 극에 달했을 때 하나님은 그곳을 심판하셨다. 淫行은 특별히 몸에 짓는 죄이다.(고전6:18) 그러므로 그것은 그것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모든 죄가 '영을 좇지 않고 육(육체의 소욕)을 좇은 데서 온 것'이라는 사실을 표시하는 것이다. 사람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범죄 하지만 어디서 죄가 시작되었든지 (예를 들어 교만이나 불순종이나 게으름 등에서 시작되더라도) 영(하나님)을 좇지 않고 육을 좇아 행하는 모든 행위는 결국 淫行의 죄로 귀착되기 마련이다.


 

16.사탄이 사람을 끈질기게 음행의 죄에 빠지게 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어디에 있겠는가?


 

고전6:13-20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호세아1:2, 2:20, 3:1-5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저를 사고 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그 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말일에는 경외함으로 여호와께로 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음란하게 사탄과 짝하고 우상을 섬기고 그 결과로 멸망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이다. 죄를 짓는 것은 사탄과 연합하는 것이고 진리를 따라 행하면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이다. 연합은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므로 사탄과 연합하면 하나님과 연합이 불가능해지고 하나님과 연합하면 사탄과 연합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사탄은 기를 써서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들며 특히 음행의 죄를 통해 하나님이 정하신 연합의 질서(결혼)를 거부하고 왜곡된 연합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


 

17.바울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 욕정대로 내버려두셨을 때 동성애와 같은 괴상하고 비정상적인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처럼 사람이 쾌락을 추구하다가 마침내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야 마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잠9:17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인간은 그 안에 하나님이 있어야만 진정하고 완전한 만족이 있게 만들어졌는데 하나님이 없으므로 다른 아무 것을 채워도 만족이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내용을 '이것 저것 바꿔가며' 계속 헛된 것들을 추구하며 한편으로 어떤 것이 만족을 주지 못할 때 양이 적어서 그런 줄로 알고 그 헛된 것들을 '더 많이' 추구한다. 즉 사람이 정상적인 성 관계에서 만족을 못하면 성 관계라는 것 자체가 인간에게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가지는 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이고 왜곡된 쾌락 추구쪽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18.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가운데서 저지르는 [합당치 못한 일]들을 적고 그 각각의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


 

1:29-31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19.사람은 그 자신의 양심과 사회에 존재하는 도덕 윤리로 인해 하나님의 정하신 진리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죄악을 반대하고 비판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행하는 세상의 악에 대해서 합리화하며 옹호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13:14下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요3:19-21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눅16:13,14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죄가 좋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또한 그것을 싫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죄를 합리화하고 옹호하는 이유는 이유야 어떻든 육신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즉 죄를 지으면서라도 육신의 원하는 것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인간 내면에 쾌락을 추구하고자 하는 본성이 존재하는 한 도덕 윤리는 궁극적으로 소용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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