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달력 (1998~2010)

1998. 1. 4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2:18)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한다. 이 말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결혼의 형태로든 다른 형태로든 사람은 서로 돕고 의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신 이는 하나님 자신이시다. 하나님 자신이 홀로 거하는 것을 싫어하시기 때문에 사람도 혼자 거하지 않도록 만드셨다. 그러므로 인생은 혼자서가 아니라 둘이 사랑 안에서 연합을 이룰 때만 행복하고 완전할 수 있다. 서로 사랑하고 돌보는 가운데서 본질적인 생명을 회복하고 유지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 생활은 가장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삶의 내용이다. 교회 생활은 가정 생활보다 차원 높은 연합을 추구하며 나타낸다. 가정 생활은 교회 생활을 위한 연습이며, 교회 생활은 하나님과 완전히 연합하여 살게 될 천국 생활을 위한 연습이다. 교회 생활에 더욱 힘을 쏟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