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de1
slide2
slide3
slide4

매일아침묵상말씀 2018. 12. 3

이상봉 2018.12.03 23:31 조회 수 : 1322

2018. 12. 3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5:25-6:2)

 

  우리 안에는 종종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의롭다함(영광)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그러나 의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지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얻는 것이 아니다. 재판에서 판결은 피고인 자신이나 변호사나 방청객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판사가 내리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옳다고 해도 또 옆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옳다고 해도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해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무엇으로 사람을 판단하시는가? 우리가 스스로 세워놓은 기준을 따라 판단하시는가? 아니면 옆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너는 누구누구보다는 낫구나하시는가? 하나님의 판단 기준은 오직 한 가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 그와 한 생명인가’(마음과 생각이 일치하는가), 이것이 유일한 하나님의 기준이다.

가지는 스스로 자기를 옳다 할 수(정체를 말할 수) 없고 오직 그가 맺은 열매를 통해서만 인정을 받는다. “지혜는 그의 자녀(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11:19, 7:35) 내가 사과나무라고 주장한다고 사과나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사과 열매를 맺어야 사과나무인 것이다.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고 나무에 붙어 있어서, 나무로부터 생명을 받아서 열매를 맺는다. 내가 스스로 의롭다(잘했다, 남보다 낫다)고 하거나 옆의 사람과 비교해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의의 열매, 생명의 열매를 맺어야) 의롭게 되는 것이다.

가지가 나무를 붙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가지를 붙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의(옳음, 훌륭함)를 말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의를 말해야 한다.

  또 나무에는 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지들도 있다. 그 가지들이 살아야 나도 산다. 그러므로 옆 가지에 병충해가 붙었다면 기뻐할 일이 아니라 슬퍼해야 할 일이다. 형제의 죄와 허물로 기뻐하는 사람은 생명의 길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형제가 실패했을 때 비난과 정죄로 대응하지 말고 온유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를 돌이키며 그의 짐을 나누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자신을 살피면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첫째는 자기도 그와 같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볼 수 있고 둘째는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남의 이야기 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과 남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다른 사람이 실패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왜 남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는 의와 거룩, 영광과 능력이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의와 거룩, 영광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을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없고 성공한 형제를 시기하고 질투하거나 실패한 형제를 비난하고 깎아내릴 필요가 없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사람만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라. 나와 너, 내 잘난 것과 형제 못난 것, 나의 실패와 형제의 성공만 보지 말고 눈을 들어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과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누리게 된 영생(영광)을 보아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 2018. 12. 9 이상봉 2018.12.09 1584
8 2018. 12. 8 이상봉 2018.12.08 1479
7 2018. 12. 7 이상봉 2018.12.07 1761
6 2018. 12. 6 이상봉 2018.12.06 1238
5 2018. 12. 5 이상봉 2018.12.06 1145
4 2018. 12. 4 이상봉 2018.12.04 1527
» 2018. 12. 3 이상봉 2018.12.03 1322
2 2018. 12. 2 이상봉 2018.12.03 1337
1 2018. 12. 1 이상봉 2018.12.03 1302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