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3 15:37
제1과 아담
1.관련 성경구절
창1:26-31, 2:7, 2:15-20, 3:1-5:5, 롬5:12-14, 고전15:22,45-49, 살전5:23
2.인물의 배경
아담이란 이름은 {땅(흙)}, {붉은 것},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 지음 받은 첫 번째 사람이다. 아담은 흙으로 빚어진 후 하나님께서 그 몸에 생명을 불어넣으심으로 땅에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아들로 만들어졌다. 그의 몸에서 난 여자인 하와를 아내로 삼아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을 두었다.
3.첫 사람 아담
(1) 저절로 만들어지거나 진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처음부터 온전한 사람으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6,27)
(2)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그리스도이시므로(이는 三位 하나님 가운데 형상을 가진 하나님은 聖子이시라는 사실에 기초한 것이다), 결국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람은 예수님의 외적 모양만 닮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인격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근본이신 주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며 거룩하고 진실한, 하나님의 아들의 위치에 서야 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3)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4)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1:15-17)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3:10)
(3) 다른 피조물들과 같이 흙으로 지어졌으나, 하나님께서 자기의 생명을 불어넣으심으로,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진 생령(living soul)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같은 육적 특성과 필요를 가질 뿐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의 영적 특성과 영적 필요를 또한 가지게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사람은 단순한 흙(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과 영광을 표현하는 존재로 지음 받았다. 성경은 이것을 가리켜 영이라고 한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8:3)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영적 존재이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5:2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4:12)
사람을 육신(몸)으로만 보지 않고 영적 존재로 보고 있다.
(4)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함께 지음 받았으며 그것들의 머리로 지음 받았다.
하나님은 사람(아담)을 위해 땅을 지으셨고 또한 땅을 위해 사람을 지으셨다. 사람은 모든 만물이 다 만들어진 후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상태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사람은 만물 위에 있으며 그것들을 자기 필요를 따라 활용할 수 있게 지어졌다. 그러므로 사람은 오직 하나님께만 책임을 지면 된다.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 있어서 최종 산물일 뿐 아니라 최고의 산물이요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 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창2:5-8,15)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창2:19,20)
(5)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만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다스리고 관리하도록 命받았다.
사람은 하나님을 나타낼 존재이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함으로써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충만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만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만물을 관리하여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1:28-30)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아담의 몸에서 여자를 취하여서 그의 아내로 주었고 그들 사이에서 후손들이 계속 생겨날 수 있게 하셨다. (창2:21-25)
(6) 하나님의 생명을 계속 공급받아서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음 받았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2:9)
동산에 있는 생명 나무는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는 하나의 통로로(수단으로) 생각되어진다. 그것을 통해 아담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계속 공급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지 말도록 정해 놓으셨다. 그것은 인간 생존과 자유의 한계선이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함으로써 그 생명을 유지하도록 지음 받았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면 죽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는다면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않고 스스로 지혜를 가지고 인생을 꾸려 나가겠다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 존재의 근본 원리에 배치되는 일을 하는 것이요 따라서 죽을 수밖에 없게 된다.
아담이 먹어야 할 궁극적인 양식을 상징하는 생명 나무는 신약에서 그리스도로 나타나신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떡을 먹든 과실을 먹든 말씀을 먹든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먹지 않으면 사람은 참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 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요6:32-40,51-59)
(7) 마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타락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창3:1-7)
하와가 마귀의 유혹을 받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주목했을 때 그것이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먹게 되었고 아담에게도 주었다. 이렇게 하여 첫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아들의 자리에서 벗어나 마귀와 같이 스스로 서고자 하다가 멸망하는 자리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 결과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고 마침내 죽게 되었다.
·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제일 먼저 발견한 사실은 무엇이며 그것으로 인해 무슨 조치를 취했는가?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창3:7,8)
범죄한 후 그들은 자신들이 벌거벗었음을 깨닫고 그 몸을 가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을 때 그들의 눈은 밝아졌다. (선악과를 먹는다는 것은 사람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지 않고 인간 스스로의 지혜를 따라 살게 되는 것을 상징한다) 그러나 그들의 밝아진 눈에 제일 먼저 보인 것은 하나님과 같은 위대한 존재가 된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범죄하여 수치스럽고 비참하게 된 자신들의 죄악된 모습이었다. 그들의 밝아진 눈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거스려 꾀를 부리다가 망하게 되는데 도움이 되었을 뿐이다.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알게 되었으나 선을 행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직 죄를 짓는데 도움이 되었을 뿐이다. 본래 벌거벗은 것은 아무 수치스런 일이 아니지만 거룩한 몸이 죄의 몸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드러내 놓기 부끄럽게 된 것이다.
(8) 하나님은 즉시 그들을 찾으셨고 지금까지도 인간들을 찾고 계신다.
창3:8-13
(9) 아담은 자기 아내와 더불어 인류의 희망이 되는 구주 그리스도의 약속을 받았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3:15)
이 구절을 쉬운 말로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사탄(너의 씨)과 그리스도(여인의 씨) 사이에 격렬한 증오가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머리를 부술 것이며 사탄은 단지 그리스도의 발뒤꿈치만 상하게 할 것이다." 이 말씀은 인류에게 주신 최초의 구원의 약속이며 그리스도에 대한 최초의 직접적 예언이다.
(10) 아담은 타락(죄) 때문에 세상에서 저주와 죽음을 선고받았다.
· 저주의 내용은 무엇인가?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7,19)
(11) 하나님은 범죄 직후에 바로 은혜를 베푸시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방법으로 그들의 죄를 가리우시기 시작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3:21)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죄를 가리우기 위해서는 생명이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가죽옷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12) 범죄 후 아담에게는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이 태어났다.
아담의 두 아들은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선악(자기 지혜)을 따라 행한 결과가 무엇인지를 그들의 삶을 통해 나타내었다. 가인은 악을, 아벨은 선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선악과에서는 결코 선만, 혹은 악만 나올 수는 없고 선과 악이 함께 나올 수밖에 없다 사실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의도는 善만 행하는 것(좋은 것만 가려 취하는 것)이었으나 그것은 불가능했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죄의 몸은 결코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가인은 아담의 거역적인 성질을 이어받아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自意的인 제사를 드렸고 미움과 질투로 동생을 죽이는 살인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사악한 죄성이 어떤 것인가를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4.신약 성경에 언급된 아담
(1) 인류를 죄에 빠지게 한 대표자
죄는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다. 그의 불순종은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2) 첫째 아담과 마지막 아담, 첫째 사람과 둘째 사람
죄로 인해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첫 사람 아담을 끝내기 위해 주 예수님이 마지막 아담으로 오셨다. 그는 십자가에서 아담(모든 인류)의 운명을 지고 죽으심으로서 아담을 끝내었다. 그리고 그는 둘째 사람(새 사람-회복된 사람)을 삶을 여셨다.
첫 사람은 단지 산 자(생령)였으나 둘째 사람은 살려주는 자(생명 주는 영)이다. 산 자였던 아담은 범죄함으로써 죽은 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모든 인류가 죽을 운명을 띠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 산 자일 뿐 아니라 또한 살려주는 영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두가 살게 된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15:45)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15:15-21)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다시 점검
1. 아담이란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2. 아담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3. 그와 다른 피조물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무엇인가?
4. 어떻게 죄가 세상에 들어왔는가?
5. 둘째 사람 또는 마지막 아담은 누구인가?
6. 인류가 하나님이 처음 지으신 영광스런 하나님의 아들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