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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과 시편 2편

2011.01.27 12:45

관리자 조회 수:3885

 

시편 연구

제2편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시편 2편은 그 내용의 대부분이 신약에서 직간접적으로 인용된 유명한 시다. 이 시에서 말하는 내용은 한편으로 다윗 당대의 상황이고 다른 한편으로 그리스도가 세상에 임했을 때의 상황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주체는 셋인데 하나는 하나님(여호와)이고 하나는 그의 아들(기름부음 받은 자)이고 하나는 세상(열방)인데 주인공은 하나님의 아들 곧 기름부음 받은 자이다. 다윗 때에 있어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는 다윗 자신이다. 그러나 그는 완전한 그리스도가 아니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예표일 뿐이다.

 

다윗의 때나 예수 그리스도의 때나 오늘에나 열방(세상)은 항상 분노하며 허사(虛事)를 경영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의 아들을 통해 세상을 정복하며 다스리신다. 세상이 항상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대적하며 거스를지라도 그 모든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세상을 그의 아들에게 주기로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다윗이 미약한 군사력을 가지고도 주변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때문이다.

 

오늘에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은 교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권세와 영광을 지니고 있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그러므로 내게 구하라 내가 세상을 너에게 상속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를 것이다 너는 쇠몽둥이로 세상을 질그릇처럼 깨뜨리게 될 것이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이 시는 우리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에서 나온 찬송을 온전케 하심으로써 당신의 권세와 능력을 세상에 떨치실 것이다. 그는 가장 미약한 자들을 들어 세상의 가장 강한 자들을 깨뜨리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권능을 세상에 나타내신다.

 

다윗의 승리와 통치는 시작에 불과하다. 다윗 때로부터 시작된, 세상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아들(하나님의 왕국)의 승리와 통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 더 확대되고 견고해질 것이며 세상 끝 날에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은 어떤 국가(이스라엘), 어떤 교회(천주교, 개신교 ...)가 영원히 유지된다는 말이 아니다. 그런 것들은 다 하나님의 나라의 외형에 불과하며 영원한 실체는 아니다. 영원한 실체는 그리스도뿐이다. 외형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어떤 개인, 어떤 집단이 그리스도를 담고 있고 그의 생명으로 충만하면 그는 영원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 실제로 다윗 왕국(이스라엘)도 무너졌고 많은 개인들과 교회들도 무너졌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나라는 결코 무너지지 않으며 영원할 것이다. 

 

모두 12절로 되어 있는 시편 2편은 각각 세 절씩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⑴ 첫 부분은 2:1-3이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이것은 세상 통치자들이 그리스도를 반대할 것에 대한 예언이다. 사도행전 4:25-28은 이 예언의 성취를 말하고 있다.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이것은 시편 2편에서 말한 예언의 성취가 주 예수님께서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실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원수들의 적대 행위는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때로부터 시작하여 로마 황제들의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비롯한 수많은 세상 통치자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반대 과정을 거쳐서 요한계시록 19:19-21에서 언급되고 있는 바 적그리스도의 완전 패배의 날까지 계속 될 것이다.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계19:19-21) 여기서 말 탄 자는 그리스도며 짐승은 사탄의 화신인 적그리스도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땅의 임금들과 군대들이 큰 전쟁을 일으켜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최후의 시도를 하게 될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세상의 이러한 대적과 도전은 그리스도의 때나 교회시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가인과 아벨의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있어온 것이다. 이 시를 쓴 다윗의 때에 주변국가들은 다윗(이스라엘)의 통치를 받고 있었는데 그들은 틈만 나면 다윗의 손을 벗어나고자 했다. 그들은 힘을 모아 이스라엘과 그 하나님을 대적하려 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때로부터 세상(마귀)은 항상 하나님과 그 아들들(그리스도)을 대적했으며 이것은 세상의 영원한 본질이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주변 국가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왕국으로 부상시켰을 때 주변 나라들은 긴장했으며 한편으로 다윗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려고 했다. 지금까지 자기들에게 꼼짝 못하던 이스라엘이 어떻게 갑자기 저렇게 강한 나라가 되었는지, 어떻게 자기들 모두를 복속(服屬)시키는 맹주의 자리에까지 올랐는지 그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 보기에 다윗이라는 인물은 출신이 미미한 인물일 뿐 아니라 자기들과 연합하거나 주변 강대국을 의지하는 인물도 아니었으므로 도무지 힘의 배경을 짐작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한편으로 의아해 하면서 한편으로 그를 무시하거나 대항하여 엎으려고 애를 썼다. 이것이 바로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헛일을 도모하는가)” 라고 다윗이 탄식한 것의 배경이다.

 

그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자고 한 것은 다윗이 자기의 승리와 힘의 배경이 여호와(하나님)께 있다고 그들에게 선포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즉 다윗은 적을 무찌르고 승리했을 때 정복당한 자들에게 “나의 힘은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라고 말하곤 했던 것이다. 그때 그들은 “도대체 여호와가 누구냐? 우리의 신들이 그 여호와 신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냐? 그깟 이스라엘의 신 따위가 무언데 우리 모두를 이렇게 속박할 수 있느냐”고 하면서 다윗을 대적하려고 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는 말의 배경이다.

 

바벨탑을 쌓을 때 사람들의 마음이 바로 이와 같았다.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11:3,4) 사람들은 가인 이후 하나님을 떠난 그들의 삶이 매우 고통스럽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고 그 해결방법으로 어느 날 ‘연합’이라는 것을 도모하게 되었다. 혼자 힘 또는 작은 무리의 힘으로는 삶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사람들의 힘을 하나로 엮어 하나님을 대적함으로써 하나님의 저주와 징계로 인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보려고 몸부림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이 바벨탑 건축의 의미다.

 

그러나 인간(삶)의 고통은 하나님이 땅(환경)에 저주를 내려서 그렇게 된 점도 있지만 대부분은 인간 자신의 잘못(죄)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사람의 생각하는 것이 다 악하고 이기적이고 탐욕적이므로 삶이 괴롭고 순탄치 않게 된 것인데 모든 문제가 마치 하나님 때문인 것처럼 하나님을 향해 화를 내며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덤비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들의 거역을 그냥 보고 방치하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창11:5-9) 여호와와 그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거스르면 거스를수록 문제는 더 커지고 삶은 더 어렵게 된다.

 

다윗의 자손 히스기야 왕 때 앗수르 왕은 작은 나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자기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여 다음과 같이 이스라엘을 협박했다.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가 나와서 더불어 싸우고자 한다 함을 듣고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며 가로되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의 의뢰하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붙이지 않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의 열왕이 열방에 행한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왕하19:9-11) 이에 하나님은 앗수르 왕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훼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에 꿰고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왕하19:-28) 이것이 바로 이 시의 다음 문단인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는 말씀의 실현이다. 

 

⑵ 두 번째 부분은 2:4-6이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포이다. 행2:36에서 베드로도 그렇게 선포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아들(그리스도)을 세상의 주로 세우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은 확고하다. 비록 사람들이 예수를 버렸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계획이 무산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활시키고 하늘에 오르게 하심으로써 기어이 그를 세상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그는 영원히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세상을 구원하고 심판하는 일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다윗 때나 히스기야 때나 오늘 우리의 때나 세상은 분을 내어 하나님의 아들들을 조롱하고 협박하며 괴롭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비웃으신다. 개가 짖는다고 해서 기차가 달리지 못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세상이 분노하고 헛손질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지장 받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⑶ 세 번째 부분은 2:7-9이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이것은 앞에 나온 하나님 아버지의 선포에 이은 그리스도 자신의 선포이다. 그는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이 그에게 온 세상을 상속물로 주셨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만국을 실제로 소유하기 위해 그를 대적하는 모든 자들을 철저히 심판(정복)하신다는 것이다. 그는 마치 가나안 정복 때 이스라엘 군대가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원주민들을 전멸한 것처럼 마귀와 그를 좇는 땅의 모든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멸하실 것이다.

 

계시록 19장에서 요한은 이것을 이렇게 증거한다.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계19:16,20,21) 

 

이러한 주님의 심판과 다스리심은 이미 시작되었다. 지난 이천 년의 교회 역사를 볼 때 수많은 원수들이 주님을 대적하여 일어났었지만 주님은 그들을 결국 다 무찌르고 멸망시키셨다. 로마의 황제들과 사악한 교황들과 스탈린과 히틀러를 비롯한 악한 세상 독재자들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거슬러 대적하고 악한 음모를 꾀했지만 그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그들을 비웃고 계셨다. 그들의 모든 악한 시도는 천지를 진동하는 것 같았지만 길어야 수십 년, 짧게는 몇 일을 넘지 못하고 하나님에 의해 좌절되고 말았다. 앞으로도 많은 군왕들이 그리스도를 거슬러 일어나 싸울 것이지만 하나님은 결국 그들을 다 멸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우셨는데 누가 감히 그를 거스를 수 있겠는가?

 

바울은 시편 2편 7절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기도 했다.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행13:32,33) 여기서 오늘이란 부활의 날이다. 동일한 구절이 히브리서 1:5에도 인용되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그리스도에게 열방을 상속물로 주신 사실에 대해 요한도 그의 계시록 11:15에서 이렇게 증거하였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그리스도의 통치에 관한 시편 2:9의 성취는 계시록 2:26,27에서 이렇게 증거되고 있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그리고 다시 계시록 19:15에서는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라고 말한다.

 

⑷ 네 번째 부분은 2:10-12이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이것은 복음을 선포하고 전파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살려면 여호와 곧 그리스도를 섬겨야 한다. 그를 경외하며 섬기며 떨며 즐거워해야 한다. 이것은 곧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말과 같다. 사람의 유일한 살 길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자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만이 사는 길이다. 계시록 6:15-17 말씀은 시편 2편의 이 마지막 부분과 관련된 것이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러한 진노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 그를 의지하고 그에게 입맞추어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그리스도를 반대하더라도 하나님이 그를 세상의 왕으로 지명하시고 기름을 부으셨으므로 그는 반드시 세상의 왕이 되실 것이다. 그러므로 최후에 살고자 하면 반드시 그를 믿어야 하며 그를 사랑해야 한다. 이 사실을 아는 시인은 열방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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