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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묵상말씀 2022.06.02

이상봉 2022.06.13 00:02 조회 수 : 70

2022. 6. 2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베드로전서 5:8,9)

 

    가룟 유다는 주님의 제자였지만 영적 싸움에서 실패하여 멸망하고 말았다. 그의 실패는 우리를 두렵게 한다. 유다를 비롯한 주님의 12제자는 이스라엘 12지파를 대표하고 그리스도인을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주님이 친히 택하신 자들이었고 하나님의 나라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깊이 체험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도 유다는 마귀에게 사로잡혀 주님을 배신하고 팔았으며 비극적인 죽음(자살, 27:5, 1:15-20)으로 인생을 끝내고 말았다.

    이런 일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24:24) 유다의 실패는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마귀의 시험과 공격이 얼마나 집요한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준다. 진노의 그릇과 긍휼의 그릇(9:22,23)이 있고 교회 안에도 이기는 자(22:7)가 있고 실패하는 자가 있다. 가룟 유다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깨어 있지 않으면 마귀의 밥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쓰인 불행한 사람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10:16) 이리 가운데 있는 양, 이것이 바로 우리의 처지다. 가룟 유다가 12제자 중 유일하게 마귀의 공격을 받고 실패한 사람은 아니다. 사실은 12명 모두 유다처럼 시험을 받았고 일시적이나마 실패했다.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거나 주님이 고난을 당할 때 버리고 다 도망갔다. 그들과 유다의 차이는 오직 주님이 그들을 붙들어주심으로써 그들이 최종적으로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한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9:23) 우리는 항상 싸우지(정신을 새롭게) 않으면 안 된다.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 빛의 갑옷을 입자 ...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1-14)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24:42, 25:13)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26:41)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베드로의 실패는 그가 남은 일생을 오직 주님만 의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가룟 유다의 실패는 다른 제자들을 일깨워 항상 자기를 부인하고(신뢰하지 않고) 전적으로 성령을 의지하며 성령께 복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자신은 불행하게도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다.

    가룟 유다가 실패한 것은 자기가 누구이며 어디로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였으므로 세상으로 갈 수 없었고 세상을 사랑할 수 없었으며 진리를 거스르고 살 수 없는 자였다. 그런데도 그는 세상을 사랑했다. 그는 주님이 이루시려는 나라(하나님의 나라, 의의 나라, 아들의 나라)보다 이스라엘의 회복(세상의 안녕과 평화)을 더 힘써 추구했다.

    유다뿐 아니라 오늘 우리도 세상으로 갈 수 없고 불의를 행할 수 없으며 불의의 삯을 취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영광을 가지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양식(만족과 기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구든지 배신할 수 있고 누구든지 실패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위로를 삼으려고 한다. 그러나 누가 그런 사람인지는 끝에 가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생각해야 할 것은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 말씀(진리)과 기도로 무장하여 마귀의 모든 시험과 공격을 물리치는 것 즉 깨어서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가룟 유다는 우리의 형제이다. 우리도 유다처럼 돈을 사랑하고 정욕에 자주 사로잡히며 이기적이고 야망과 계획을 가진 사람들이다. 주님이 곁에 있었음에도 그가 넘어지고 실패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안 된다.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 있거나 잠들어 있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전15:34) 하나님의 뜻을 따라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사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죄를 짓거나 헛된 일로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 바로 잠들어 있는 것이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4:2) 기도와 감사(만족하는 마음)를 유지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잠들어 있는 것이다. 마귀의 시험은 언제나 부족과 불만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알고 부족하고 불편한 가운데서도 감사하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 지금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제일 좋고 혹 문제가 있더라도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하실 것을 (기도하고) 믿으며 감사와 평안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싸움에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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