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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과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약속

(9:1-13)



인간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은혜


1.이스라엘의 불신앙으로 말미암는 바울의 슬픔 (9:1-5)


1.바울은 어떤 일로 인해 크게 괴로워하고 있었다. 무슨 일로 괴로워했는가?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롬9:1-3)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10:1)


 

바울은 자기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많이 괴로워했다.


 

2.바울은 자기 동족의 구원을 열망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는가? 또 구약 시대에 그와 비슷한 말로 동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사람과 그의 말을 찾아서 적어 보라.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9:3)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출32:30-33)


 

3."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는 바울의 말(표현)은 바람직한 말인가? 우리도 기도할 때 우리 자신의 구원(생명)을 기도 응답의 담보물로 삼을 수 있는가? 이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버리리라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출32:32-34)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 하는도다 아들이 법과 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정녕 살려니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겔18:2-4,19,20)


 

모세가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시려거든 내 이름도 생명책에서 함께 지워주십시오' 라고 말씀드렸을 때 하나님은 누구든지 범죄하는 당사자를 처벌하지 다른 사람을 대신 처벌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첫째, 범죄자를 놔두고 다른 사람을 처벌하는 일이 하나님의 공의에 맞지 않고, 둘째, 사람은 자기도 죄인인 고로 남의 생명을 대속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하실 수 있는 일이다.


 

4.그렇다면 그런 바울의 말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겠는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15:13,15)


 

"제9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27:46)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빌2:5-8,17)


 

그리스도인이 어떤 이유로든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영원히(완전히) 끊어진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롬8:35) 바울은 자기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께 영원히 버림을 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주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사람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죽으실 때 아버지여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고 말한 것이나 모세 또는 바울이 자기들의 멸망을 담보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도모한 의도는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자신들이 {일시적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에 따라} 자기를 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동족의 구원을 위해 죽음까지 각오한 바울의 간구는 자기 백성을 위해 실제로 아버지(하나님)께로부터 (일시적으로) 끊어지기까지 저주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본받은 것으로 보인다.


 

5.바울이 유대인들의 불신앙으로 인해 크게 고민하고 괴로워한 것은 그들이 자기 동족이라는 사실 만으로 그랬던 것일까? 만일 아니라면 어떤 다른 까닭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가?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9:4-6)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출32:11-14)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강퍅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었노라" (신9:26-29)


 

바울이 유대인의 구원에 깊은 관심과 열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단순히 그들이 자기 동족이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바울이 유대인들의 구원을 갈망한 것이 단지 인간적인 정 때문이었다면 그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지 않고 오직 유대인들의 구원에 매달리는 유대인의 사도가 되었을 것이다. 바울은 모든 일을 자기 감정과 기호를 따라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철저히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원하신 경륜(계획)과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하여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이 유대인들의 구원을 그렇게 갈망한 이유는 유대인 자신들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약속을 베푸시고 그 이름을 그들에게 걸어놓은 하나님 때문이었다. 즉 바울의 관심은 유대인들 위에 걸린 [하나님의 이름]에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시며 그들에게 당신의 이름(영광)을 걸어 놓고 계셨다. 그러므로 바울에게 있어서 유대인들의 흥망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느냐 못 나타나느냐 하는 것과 무관한 것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바울은 유대인들이 어떻게 하든 구원을 받게 되기를 원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아브라함의 축복에 동참하게 되는 온 세상 사람들을 포함한 참 이스라엘 곧 교회로 말미암아 성취되었기 때문에 혈통을 따라 난 유대인들이 모두 구원받아야만 하나님의 뜻(약속)이 성취되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바울 역시 이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9:6-8)


 

6.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은 어떤 것들인가? 각 항목에 대해 설명해 보라.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롬9:4,5)


 

① 양자(養子)됨 : 양자 됨이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하나님의 친(親)백성'으로 세우심 받은 것을 말한다. 이는 다른 말로, 하나님의 장자(長子) 됨(출4:22), 하나님의 소유됨(출19:5), 하나님의 백성됨, 하나님의 택(擇)한 자 됨(사43:20) 등으로 표현되었다.


 

② 영광 : 하나님이 여러 기사(奇事)와 능력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구원과 승리와 복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이 이스라엘 가운데서 널리 드러나게 된 것을 말한다. 이것은 곧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보이지 않으시는) 당신 자신을 나타내셨음을 말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되었다. 즉 장막이 건축되자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였고(출40:34), 그 영광은 지성소의 시은좌(법궤 위)에 항상 충만하였으며(레16:2), 또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나타나서 이스라엘로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③ 언약과 약속 :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된 약속 곧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바 "내가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17:7)는 약속을 비롯하여 이스라엘이 약속의 구원자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입으며 자기뿐 아니라 온 세상이 그들을 통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의 모든 경건한 사람들은 이 언약이 자신들의 유일한 소망이며 최고의 복임을 의심치 않았으며 항상 그 성취를 소망하는 삶을 살았다. 다윗이 그러했고(삼하23:5),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그러했고(눅1:54,55), 세례 요한의 아버지 스가랴가 그러했으며(눅1:72,73), 안나와 시므온과(눅1:25-38), 아리마대 요셉이 그러했다.(눅23:51)


 

④ 율법을 세우심 : 이스라엘이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을 말한다. 이 율법은 곧 하나님 자신을 계시한 것이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은 그 어떤 나라도 받지 못한 놀라운 특권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고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3:1,2)


 

⑤ 예배 : 예배란 하나님을 알고 그와 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곧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과 영광에 참여하며 그것을 누리는 특권이다. 이스라엘은 율법과 성전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친히 접하며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⑥ 복된 조상을 가졌음 : 이것은 이스라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이며 또한 다윗의 자손이라 일컬어질 수 있는 백성이었음을 두고 말한 것이다. 왕의 자손과 종의 자손은 씨가 다르므로 운명도 다른 것처럼, 복 있는 조상의 자손은 그 복된 태생적 운명적 위치로 인해 처음부터 복이 있는 것이다.


 

⑦ 그리스도가 나심 : 이것이 바로 최고의 그리고 결정적인 복이요 특권이다. 비록 그리스도는 유대인에게 기속(羈束)되지 않는 분 곧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지만 분명히 한 사람의 유대인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다.


2.하나님의 주권적 선택 (9:6-29)


 

7.바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대다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된 것인가? 약속은 폐해진 것인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9:6)


 

8.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폐해진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가? 바울의 설명을 요약해서 말해 보라.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9:6-29)


 

민족 또는 혈통으로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버림을 받았지만 거기서 나온 새 이스라엘 곧 영적 이스라엘 또는 참 이스라엘로 불리는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마치 출애굽 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음으로써 광야에서 다 엎드러져 죽었지만 그들의 자손들이 부모들을 이어서 가나안으로 들어감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과 같다.


 

9.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라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9:9)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갈3:16-18)


 

첫째, 아브라함은 번성하여 마침내 한 큰 민족을 이루게 되며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임


 

둘째, 가나안 땅은 그의 후손들의 기업이 될 것임


 

셋째,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되어 모든 민족들에게 그 복을 미치게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것임


 

(창12:2,3, 13:14-17, 15:5-7, 17:6-8, 18:18, 22:17,18)


 

10.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실제로 누리게 될 '참 이스라엘' 또는 '약속의 자녀'는 어떤 사람인가?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라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9:7-13)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10:2)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11:5,7)


 

이스라엘 안에서 전개된 하나님의 구원 歷史는 선택의 연속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이러한 일련의 주권적 선택은 처음 형성되었던 육체적 이스라엘을 영적 이스라엘로 만들어 갔다. 얼마간의 사람들이 택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만 그들 중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타락하여 하나님의 목적에 이르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은 그 중에서 다시 얼마를 택하고 또 다시 얼마를 택하시는 일을 거듭 하셔야만 했다. 이 일은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계속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끊임없이 참 약속의 백성이 될 [남은 자]들을 택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진실로 하나님의 약속이신 그리스도를 지향하도록 역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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