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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과 생명의 특징 :

사랑, 소망 중에 근신함

(13:8-14)


성령 안에서의


 

5.사랑으로 행함 (13:8-10)

1.빚지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13:8)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시37:21)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잠22:26)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왕하4:7)


 

"혹시 이 땅 백성들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제 7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느10:31)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마5:23-26)


 

그 자녀(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사랑의 빚이나 일시적인 빚 외에는 어떤 경우에도 빚을 지지 말라는 것이다. 빚지는 것은 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할 수 없어서 그런 것이므로 누구더러 '빚지지 마시오'라고 말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계속 빚을 지는 생활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이 빚을 지는 것은 하나님을 사람에게 빚진 분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들의 채무는 아버지의 부담이 되고 아들의 채권(선행)은 아버지의 영광이 된다. 그리스도인이 빚을 지는 것은 하나님을 가난하고 무능한 아버지로 만드는 것이 된다. 부유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아들은 그 아버지를 의지함으로써 빚지지 않고서도 생활할 수 있다.


 

2.특히 13:7절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인이 지지 말아야 빚은 어떤 종류의 빚인가?


 

법에 따른 의무를 지키지 않는 것, 즉 세금을 안내거나 남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는 것과 같이 세상 사람들조차 당연히 지는 책임을 지지 않음으로써 남에게 빚지는 행위는 특히 그리스도인이 해서는 안될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심히 가리는 일이 될 것이다.


 

3.사랑의 빚이란 어떤 빚인가?


 

사랑의 빚이란 내가 빌거나 구하지 않았는데 상대가 나의 사정을 따라 사랑으로 주거나 빌어준 것이다. 이런 사랑의 빚 가운데 먼저 꼽을 수 있는 빚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곧 하나님께 빚진 것이다. 마18:24-35에서 주님은 구원받은 자를 빚진 자에 비유하셨다.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이것은 직접 갚아야 할 빚은 아니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빚도 아니지만 빚은 빚이다. 그러나 바울이 여기서 말한 사랑의 빚은 하나님께 진 사랑의 빚이 아니라 '사람에게 진' 사랑의 빚이다. 즉 믿음의 형제들이 주님의 사랑을 따라 베풀어 준 것을 받음으로 지게 된 사랑의 빚이다. 이것은 내가 억지로 꾼 것이 아니라 형제들이 그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반응으로 자발적으로 내게 주는 것을 받은 것이다. 이런 빚은 서로 항상 지우고 또 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형제가 자기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자발적으로 형제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도와야 하며 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형제가 그를 돕고자 할 때 자존심이나 기타의 사유 때문에 그것을 거절하지 말고 주의 사랑으로 알고 받아야 한다.

 

4.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빚 외의 빚을 져서는 안될 까닭은 무엇인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6:38)


 

"보라 우리가....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6:9,10)


 

그리스도인의 모든 행동은 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의 모든 행위는 다 하나님을 대표하여 행하는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요 우주에서 가장 부요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삶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얼마든지 풍성할 수 있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풍성을 누림으로써 세상에게 하나님의 풍성과 자비를 알게 해야 한다. 물론 이 말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땅에서 항상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아야만 한다는 말은 아니다. 세상은 지금 사탄으로 말미암아 왜곡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님의 나라가 임하기까지는 신자들이 궁핍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궁핍을 당할 때 신자의 태도는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 줄 아버지가 없다. 그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고아와 같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우리 하나님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시는" 우리 아버지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궁핍할 때라도 사람에게 손을 벌리지 말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아뢰라"고 하신 하나님께 구하여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사람에게 빚지지 않고 살라는 것은 곧 '믿음으로 살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이것은 때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렵다고 해서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의 자녀들이 손쉽게 사람에게 손을 벌리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다. 사람에게 빚 지는 것은 하나님께 빚을 지우는 일이 된다.


 

5.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단지 빚을 지지 않을뿐 아니라 그 이상 해야 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엡4:28)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잠19:17)


 

"이 달 이 날에 유다인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에9:22)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20:33-35)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가져와서 사람들에게 끼칠(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 구제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 넉넉한 마음과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갖다 쓸 수 있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6.왜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가?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5-40)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저희의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대답 잘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막12:28-34)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5:13-15)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약2:8-13)


 

사랑은 인간 삶에 있어서 진리이고 생명의 길이기 때문에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한 것이다. 무릇 법(율법)이란 하나님이 정하신 삶의 틀 곧 사람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말한 것인데 그 길의 핵심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신 모든 행위가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궁극적 목적이 되는 행위가 사람이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인데 이것이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의 생명 안에 깃들어 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 특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의 생명 유지와 번성에는 반드시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의 반대는 미워하여 '물고 먹는' 것인데 이렇게 될 때 사람은 망하는 것이다. 모든 율법은 사랑의 바탕 위에 서 있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으면 다른 모든 행위들은 의미가 없게 되며 생명은 유지되지 못하고 망하게 된다.


 

7.다른 사람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근본 자세가 사랑이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①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3-48)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살전4: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딤후1:7)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일4:8,16)


 

②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5:7)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7:1)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6:14,15)


 

"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18:32-35)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약2:13)


 

우리가 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생명이 사랑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 생명은 필연적으로 남을 사랑하는 생명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남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의 생명)을 맛보지 못한 사람 즉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든지 아니면 거듭난 생명은 소유하고 있으나 그 생명대로 살고 있지 않는 사람이든지 둘 중의 하나다. 우리 안에 있는 남을 사랑하는 이 생명은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위로부터 온 생명 곧 하나님의 생명이다. 이것은 육신의 생명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 생명은 믿음으로써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생명은 육신대로 행하는 사람 속에서는 역사하지 않는다. 생명대로 온전히 행하려면 진리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서 이루신 역사를 기억하고 그것을 항상 붙잡아야 한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생명대로 사는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붙잡고 있는 바 하늘의 생명으로 사는 자이다. 아무리 거듭난 자라도 믿음으로 즉 성령을 좆아 행함으로써 그 생명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거듭난 생명의 소유자임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욕구대로 행하려는 사람은 결코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


 

우리가 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진리를 알기 때문이다. 여기서 진리란 모든 생명이 필연적으로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생명은 생존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생명체가 그 생명을 보존하고 온전히 생명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타락 후 세상은 정상적인 생존 방법을 잊고 말았다. 그래서 서로 물고 뜯으며 남의 것을 빼앗음으로써 생존하려고 해 왔다. 그러나 생명체의 참된 생존 방법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의 질서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만물이 서로 사랑하고 위할 때 다 잘 살 수 있도록 지으셨다. 그러므로 사랑은 생존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5:15)는 말씀처럼 인류가 지금까지 해 온 방법은 생명의 존속이 아니라 멸망을 가져올 잘못된 방법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이것이 바로 생명의 법칙이다.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온전히 유지하려면 자기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이 남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듯이 남도 자신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깨달아 남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은 간단하다. 순리대로 살아라는 것이다. 율법은 사실 생명의 법칙을 천명한 것이다. 그것은 한 마디로 사랑으로 요약된다. 사랑은 우주 만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최고 수단이요 기본 법칙이다. 이것은 새로 드러난 비밀이 아니라 세상이 처음부터 다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고 멸망에 이르도록 미워하며 싸우는 것은 사탄에게 속아 눈이 어둡기 때문이다. 세상도 사랑의 필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절실하게 알지 못하고 마치 알콜 중독자가 술을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술을 계속 마시고 있는 것처럼 모호하게 알기 때문에 실제로는 생각과 달리 늘 반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지식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된 자이므로(골3:10) 이 진리를 참으로 안다.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길은 남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명백한 진리를 아는 것이다.

6.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13:11-14)


 

8.바울이 당시를 자다가 깰 때로 본 것은 무엇 때문인가?


 

"또한 너희가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11,12)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6:5-13)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창18:20,21)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 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창19:13)


 

그리스도가 오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심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자기의 최후가 다 된 것을 알고 마지막으로 발악하여 세상에 마귀의 시험과 그로 말미암는 죄가 더욱 관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탄은 가만히 있다가는 자기 나라를 다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모든 사람들 심지어는 믿는 사람들까지라도 극렬하게 시험하여 다 함께 죄에 빠져 함께 지옥으로 떨어지도록 만들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9.여기서 말하는 밤과 낮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 바울 당시는 밤인가 낮인가? 또 현재는?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살전5:5-7)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계21:23-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계22:5)


 

하나님의 빛이 비취지 못하여 말씀이 어둡고 마귀의 거짓말과 죄가 극성을 부릴 때가 밤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빛이 충만하게 비칠 때가 낮이다. 주님이 세상에 계신 동안 세상은 한편으로는 밤이나 한편으로는 낮인 상태가 지속되었고 성령께서 말세에 큰 은혜로 역사하시는 지금의 상태도 밤과 낮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때라 할 수 있다.


 

10.빛의 갑옷을 입으라 또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으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13:12-14)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엡4:17-5:21)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사람들이 육체의 정욕대로 살도록 시험하는 사탄의 거짓말을 떨쳐버리고 받은 생명대로 진실하게 거룩하게 사는 것이 빛의 , 진리의 옷을 입는 것이며 사람으로 입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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