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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과 - 이스라엘의 실패와 회복

2010.05.06 14:55

이상봉 조회 수:4104

 

 

 

제28과 이스라엘의 실패와 회복

(11:9-11:16)



인간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은혜



4.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 (11:1-29)



1.이스라엘의 거절(불신앙)은 전체적이거나 최종적인 것이 아님 : 남은 자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임 (11:1-16)


 

1.이사야서 6장을 읽고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이스라엘의 상태가 어떠했는지를 말해 보라.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사6:5,9,10)


 

2.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지와 완고함, 불순종에 대해 어떻게 하라고 하셨는가?


 

사6:9,10


 

이스라엘은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곤고하고 소망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치리를 받았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과 그의 의(구원, 언약)를 계속 무시하였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이다. 이는 마치 밥을 안 먹으려고 하는 아이에게 다른 아무 것도 주지 않고 밥을 굶기는 조치를 취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때까지는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며 오직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셨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이 영광스럽고 복된 사실의 가치를 알지 못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구원 복음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처럼 어울리지 않는 것이 되고 말았다.


 

3.하나님은 언제까지 이스라엘이 그런 저주의 상태에 머물도록 내버려두시겠다고 말씀하셨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까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 되며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사6:11,12)


 

(하나님의 언약에서 말하고 있는 참된 소망 외의) 모든 육적 소망이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 사라지고 그 마음이 가난하고 겸손하게 되어서 참으로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 언약(그리스도)을 붙잡게 되는 날까지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즉 그들의 마음이 물 같이 되지 않는 한, 아무리 하나님께서 기가 막히고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다 해도 이스라엘은 결코 그것을 달게 받아서 자기 생명으로 삼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4.사6:9-13을 통해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 이사야로 하여금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저주는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죄(罪性)를 고발한 것이다. 특별한 무슨 저주를 내린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드러낸 것이다. 어쨌든 이스라엘은 이제 믿고 싶어도 믿지 못하도록 저주를 받고 말았다. 더구나 하나님은 그러한 상태가 마지막 때까지 즉 이스라엘이 다 망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하셨다. 이스라엘은 이방 나라들과 다른 선민(選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일관되게 하나님을 거절해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 (끝까지) 그렇게 할 것이 분명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選民)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버렸다. 이러한 하나님의 태도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즉 하나님은 인간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도 스스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난 나머지(?) 아예 "이제는 너희들이 구원을 받고 싶어도 못 받도록 마음에 저주를 내려서 너희의 불신앙을 아주 확실히 굳히겠다'는 태도를 취하신 것이다.


 

왜 하나님은 이런 선언을 하셔야만 했는가? 그것은 구원이 인간 자신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이다. 위의 저주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인간에게서 아무 것도 기대하고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제 이스라엘에서 구원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혈통이나 종교적 환경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거룩한 씨(남은 자)]를 남기시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사6:13)


 

5.시편69편을 읽고 다윗이 퍼부은 저주의 내용과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말해 보라. 그리고 바울은 이런 저주가 누구에게 적용된 것으로 말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근거가 무엇인지도 말해 보라.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 저희 앞에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저희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저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주의 분노를 저희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저희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그 장막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대저 저희가 주의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케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저희 죄악에 죄악을 더 정하사 주의 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저희를 생명책(生命冊)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시69:21-28)


 

"또 다윗이 가로되 저희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옵시고 저희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저희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롬11:9,10)


 

시편 69편은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그리스도)가 대적들로부터 당하게 되는 고난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주님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편에서 묘사하고 있는 그대로 핍박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자신을 스스로 다윗이 저주를 퍼부은 그 원수의 자리에 세우고 말았다.


 

6.바울은 이스라엘이 어떤 상태에 있다고 표현했는가?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1:11)


 

바울은 이스라엘이 단지 일시적으로 넘어졌다고 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거부함으로써 잠시 넘어지기는 했지만 영원히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은 아니며 따라서 그들이 완전히 실족한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7.다수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복음을 거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된 것과 다수의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복음을 더 잘 받아들여서 구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바울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11:11,12)


 

바울은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더 많이 누리게 된 것은 이스라엘이 먼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선택받은 사실로 인해 그들의 마음이 높아졌기 때문에 잠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셨기 때문으로 보았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 한 번 택하신 언약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은 이방인들에게 어떤 해도 가져오지 않으며 도리어 온 (우주적) 교회에 승리와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었다.




2.감람나무의 비유 : 이방인 교회들도 그리스도의 길(은혜와 믿음의 길)에서 떠나면 버림받을 것임 (11:13-24)


 

8.바울은 자신이 누구를 위해 세움 받은 사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가?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1:13)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15:16)


 

"도리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기를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이 한 것을 보고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갈2:7-9)


 

9.바울은 처음부터 이방인들만을 위한 사도로 사역했는가? 그가 이방인의 사도가 된 과정에 대해 말해 보라.


 

"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15:19,20)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9:15)


 

"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폐회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의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거늘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 얻음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행13:1-3,43-46)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노니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저희가 가로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고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우리가 앎이라 하더라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행28:20-28)


 

10.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진리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요12:35,36)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1,2)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마10:14)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마7:6)


 

하나님의 구원은 그것이 주어질 때 그것을 귀한 것으로 알고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자에게만 실제로 누려지며 생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원에는 때가 있고 은혜에도 때가 있다. 주님 당시의 대다수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님이 아직 땅에 계시며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동안 그를 무시하고 그의 빛 아래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 결과 그들은 다시는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를 만나지 못했으며 그 어떤 하나님의 빛도 그들에게 비치지 않았다. 그들은 주님을 버린 후 로마 군대에 의해 멸망당함으로써 이천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이 되었으며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계속 그리스도(메시야; 구원자)를 찾다가 자기 죄 가운데서 망하고 말았다.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요8:21)


 

11.처음 익은 곡식(첫 수확물)과 뿌리는 누구를 상징하며 떡덩이(나머지 곡식)와 가지는 누구를 상징하는가? 또한 바울이 이 둘을 이렇게 한 생명의 다른 지체로 연결하여 표현한 까닭은 무엇이겠는가?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1:16)


 

먼저 예수를 믿게 된 이방인들이 현재 예수를 믿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신들과 다른 존재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멸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방인과 유대인은 다 같은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차이는 아무 것도 없다. 한 쪽이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을 받은 것이나 먼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된 것이지 다른 인간적인 근거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이방인과 유대인의 본질적인 차이는 없으며 오직 있다면 순서 차이 뿐이다. 그러므로 서로는 상대를 남으로 보아서는 안되며 상호작용으로 인해 모두가 잘되고 구원을 받도록 되어 있을 뿐임을 알아야 한다. 처음 익은 곡식이 하나님께 받으심(합격;구원)이 되었다면 나머지 곡식도 역시 하나님께 받으심이 될 것이며 뿌리가 거룩하다면 가지도 거룩하게 될 것이다. 하물며 뒤의 곡식이 하나님께 받으심이 되었고 가지가 거룩하게 되었다면 앞에 있는 곡식과 뿌리야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과 유대인은 서로 자고하며 상대를 멸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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